상해CBE런던 뷰티프로패셔널광저우 춘계 미용박람회

ENC여행닷컴 ★★ 뉴스기사 ★★ 2013-02-22
"박람회 함께한 기업이 성장하면 뿌듯해져요"
해외 박람회 전문 여행사 입지 구축
중앙아시아·남미 박람회 '주목'
박준식 이앤씨여행사 대표 



“박람회에 참가해 좋은 수출 파트너를 만나 성과를 거두었다고 감사를 표시하는 고객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낍니다. 특히 작은 기업들이 몇 년 동안 박람회에 참가하면서 커가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기도 하지요”

화장품 해외 박람회 전문 여행사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이앤씨여행사의 박준식 대표는 수출을 위해 박람회에 부스를 진행했던 기업이 성과를 거두었을 때가 자신의 존재감이 가장 선명하게 느껴진다는 말로 현재의 일에 대한 자부심을 피력했다. 

1996년부터 16년 박람회 전문 여행 업계에 종사하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통해 지난 2006년부터 독립해 현재는 화장품·미용 박람회 전문 여행사로서는 가장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박 대표는 최근에는 유럽이나 미국·일본 지역보다는 중국을 비롯해 아세안과 남미·중앙아시아 지역에서의 박람회가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가장 부상하고 있는 화장품·미용 박람회는 홍콩 코스모프로프라고 생각됩니다. 지난 11월 열렸던 홍콩 코스모프로프에 한국에서만 280개 기업이 부스를 마련했다는 점은 아세안과 미주·일본을 아우를 수 있는 박람회라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상해국제화장품미용박람회에 밀리면서 잠시 주춤하던 것이 3년 전부터 다시 기운을 회복하면서 과거의 위상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박 대표의 설명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통해 부스를 마련한 기업들이 많아 향후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내년에는 경기침체라는 악재가 도사리고 있어 조심스럽게 관망하는 눈치다. 박 대표는 “아직 속단할 수 없지만 지금의 분위기라면 올해만큼의 활발한 박람회 참가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수의 포화로 수출을 성장 동력으로 삼는 기업들일지라도 만만치 않는 경비가 들어가는 것이 해외 박람회이기 때문에 선뜻 결정할 수 없기 때문이겠지요”라며 기존의 박람회보다는 아직 수출이 미진한 국가들에서 진행되는 박람회를 노리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전언도 아끼지 않았다. 

1년 평균 25건 내외의 화장품·미용 박람회의 여행을 진행하면서 느끼는 뿌듯함은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 현지에서 관심을 보일 때라고 말하는 박 대표는 최근에는 진동기를 이용한 제품과 브랜드숍이 주가를 올리는 것을 보면서 한류열풍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예약을 너무 쉽게 보는 경향을 가진 고객에게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박 대표는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열리는 박람회의 경우는 호텔이나 비행기 좌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데 예측된 수요가 크게 벗어날 때는 큰 손해를 입기 때문에 예약이 미리 이루어지지 않으면 운영하기 힘들다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과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음을 알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래도 호텔은 가능하면 양질을 지향하고자한다는 것이 박 대표의 신조다. 다소 비싸더라도 박람회장과의 접근성을 비롯해 쾌적성, 인근의 편의성을 모두 고려해 호텔을 선정하는 것이 한 번 이용한 고객이 오랫동안 애용해주는 이유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상록 기자 mir1967@

[기사입력 : 2012-12-21 10: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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